회사명 유래

　15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아시아를 무대로 한 해외교역의 장으로 류큐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린 오키나와. 더 없이 융성한 류큐를 당시 Malacca상관(商館)에 근무하고 있던 포르투갈 사람인 Tomé Pires는 ‘Lequio’라고 동방소국기(東方諸国記)에 기재하고 있습니다. 현대 오키나와에서는 대교역시대의 류큐 및 류큐인의 기개가 넘친 자립정신과 시대를 앞서 보는 선진성(先進性), 그리고 당당함이 넘치는 도전정신에 대해 동경의 마음을 담아 ‘Lequio’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Lequio’와 ‘제약(Pharmaceutical)’을 조합해서 오리지널인 ‘LEQUIO PHARMA’ 가 우리들의 회사명. 오키나와에 태어나서 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제약기업 ‘LEQUIO PHARMA’는 선인들의 Frontier Spirit을 이어받아 건강을 키워드로 전세계로 날아다니는 미래를 펼칠 것입니다.

시발점과 지금부터의 계획

창업의 여정

오키나와에 새로운 산업을 부흥시키고 싶다

　대표이사는 오키나와 이토만시(糸満市)에서 성장. 여성이 일꾼이라 데루야 도시코(照屋敏子), 킨죠 카네(金城カネ), 킨죠 나츠코(金城ナツコ)등 여걸이 많이 배출된 지방풍속 영향을 받으면서 전쟁 후 오키나와가 미군통치아래에서 번성해가는 시대 안에서 성장했습니다. 생활물자 대부분이 미군유통품, 수입이라고는 미군기지에 의존하고 있는 특이한 경제구조를 우려하면서 ‘오키나와에서만 할 수 있는 산업을 일으키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류큐대학 재학 중, 어학연수지인 대만의 울창한 녹색과 대만 토산품으로 자립을 실현하는 모습에 크게 자극을 받은 체험이 나중에 전환기가 됩니다.
대학졸업 후, 오키나와를 녹색 풍성하게 만드는 것, 사탕수수이외에도 산업이 될 만한 기간(基幹)식물을 구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어 망고, 리치, 야자나무 등 아열대식물 수입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약 3년간 계속하면서 농업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광대한 농지와 자금의 필요성을 통감했으나 결혼, 아이 키우기가 겹쳐 사업을 중단. 재개 후는 농지 확보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오키나와 나하시에서 음식점을 개업합니다.
무역업, 음식점 경영도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출발했으나 무아몽중(無我夢中)으로 몰두합니다. 가게는 5년간 계속해서 확장해 우량납세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을 정도로 성장합니다. 거기서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학 선배가 중국에서 가져다 준 치질약 ‘消痔霊’를 보여줬습니다. 내치핵을 자르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순간 이거다! 라고 떠올랐습니다.”
무역업으로 오키나와 경제의 문제라고 불리우는 높은 물류 가격을 통감하고 있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고 경쟁력이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의약품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즉시 북경으로 날아가 실제로 약의 효과를 눈으로 보고 확신을 한 후 처음 만난 발명자 사조기(史兆岐)교수로부터 일본에서의 개발을 허락받았습니다. 귀국 후 지인소개로 요코하마시립대학 츠치야 슈지(土屋週二) 교수, 사회보험중앙종합병원 스미코시 유키오(隅越幸男) 선생을 찾아 뵈었던 것이 제품개발의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제약벤처, 일본 최초 신약허가

직접 시험관을 흔들어가며 개발에 임하다

　대표이사는 1991년 치질을 치료하는 의약품 연구 개발을 위해 동료들과 같이 레키오파마(LEQUIO PHARMA)의 전신인 주식회사 Cyuuyakuken(中薬研)을 설립했습니다.
통상 약이 허가가 나고 실제로 제품화 되기까지는 기초연구, 비임상 연구부터 임상 시험까지 약 15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치질의 치료약 개발이 기초단계부터 시작한 게 아니여서 다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키나와에 가지고 돌아온 중국 치질약인 消痔霊은 시간이 지나면 침전물이 생기는 문제가 생기고 일본 의약품으로서는 안정성에 결여되는 것이었습니다. 대표이사는 포기하지 않고 침전물 해명을 위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밤에는 음식점을 경영하며 낮에는 직접 시험관을 흔들어가면서 노력하여 데이터를 얻어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본 국내를 포함해 17개국의 특허취득을 했습니다.
그 후의 개발은 자금조달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의약품으로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안정성, 독성, 약리의 동물실험, 임상실험 등 몇가지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동물실험만으로는 연간 몇 천만엔부터 억 단위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대표이사는 되돌아보며 말합니다. “의약품개발에 무식했기 때문에 개발에 내디딜 수 있었다.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하지 않았다”

일본 최초의 쾌거로

　이대로 개발을 계속해 일본 후생노동성에 제조 승인 허가를 받기까지 긴 세월, 조직력, 막대한 비용이 걸리기 때문에 레키오파마(LEQUIO PHARMA) 자사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 노하우를 가진 공동개발파트너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 후 Yoshitomiyakuhin Corporation(現 일본 미츠비시타나베 제약)이 공동 개발자로서 참여해주고 2004년에 ZIONE Cyuu (내치핵경화요법제)의 제조승인을 취득, 등재된 신약, 그 뒤 2005년 3월에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오키나와에서 최초로 신약을 개발하는 벤처로 설립해 일본의 신약개발 벤처로서는 처음으로 신약을 세상에 출시한 회사입니다.

신(新)의약품 ‘지온추(ZIONE Cyuu)’ 란

　현재 일본인의 3명 중 1명이 치질로 고생한다고 하지만 중병화된 치핵 치료는 절개수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직장(rectum:直腸)쪽에 생긴 치핵을 내치핵이라 불리지만 ZIONE Cyuu(지온추)는 내치핵의 환부에 주사해 치핵을 경화, 퇴축시키는 약 입니다. 소위 말하는 보존 요법이라 부르며 치료 후 통증도 적고 최단으로는 당일 귀가가 가능 할 정도로 환자분의 부담을 대폭 경감해 Quality of Life 향상이 되었습니다. 현재, ZIONE Cyuu는 많은 병원에 도입되고 있으며 내치핵경화요법인 ALTA요법（※1）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1 ZIONE Cyuu(지온추)는 황산 알루미늄 칼륨(Aluminum Potassium Sulfate)과 탄닌산(Tannic Acid)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국소주사용 배합제입니다. 앞글자를 따서 ALTA요법이라 부릅니다.

치질 이야기

　엉덩이나 변에 이상을 느끼면 먼저 치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지요? 세계의 인종・성별에 상관없이 성인 약 3분의 1이 치질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치질을 크게 구별하면 치핵, 열항, 치루로 3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도 남녀노소 상관없이 치핵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은 치루, 여성은 열항이 많습니다.
치핵에는 내치핵과 외치핵이 있으나 여기서는 대표적인 내치핵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치핵은 중증도에 따라 Ⅰ~Ⅳ도로 분류됩니다. 가장 가벼운 Ⅰ도에서는 출혈이 있을 정도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Ⅱ도에서는 배변 시 치핵과 변이 같이 항문 밖으로 나오지만 배변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안으로 돌아갑니다. Ⅲ도가 되면 배변 시 밖으로 나온 치질을 손가락으로 천천히 눌러주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게 됩니다. 좀 더 진전된 Ⅳ도에서는 치질이 항문 밖에 나온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왜 치핵이 발생하는 걸까요? 치질에 걸리는 것은 동물 중에서도 2족보행인 인간만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일이나 가사 등으로 똑같은 자세를 유지한 채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로 있습니다. 또한 사람은 변의(便意)를 느낄 때 동물처럼 언제 어디서든 용변을 볼 수 없고 참아야 될 때가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화장실을 시간에 쫒겨 급하게 갔다 오거나 시간에 날 때 정시에 화장실로 가서 장시간 앉아 무리하게 배변을 볼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치질을 만들어 버리는 주요 원인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치질이 안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위에 기재한 주요 원인의 반대 행동을 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것을 조심하면 치질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치질은 양성(良性)질환으로 이것으로 죽음에 이르는 것은 아니지만 불쾌하기 짝이 없는 병입니다. 엉덩이 관련 병에는 다른 직장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악성(悪性)인 것도 있습니다.
치질과 장암에는 같은 증상이 있어 초보자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엉덩이나 변에 이상을 느끼신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문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십시오.
이러한 치질치료에 어떤게 있을까요? I도나 II도 같은 가벼운 것은 연고, 좌약, 내복약으로 치료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Ⅲ도나 IV도가 되면, 종래 치료방법은 주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고무결찰 요법(비수술적 치료) 등의 방법도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결찰절제법(절제수술) 입니다.
이 방법은 재발률이 매우 낮지만 치유에 1~3주가 걸리고 어느 정도의 통증은 피할 수 없습니다. 아픔 등의 고통이 적고 치유기간이 짧은 방법을 찾아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 레키오파마(LEQUIO PHARMA)가 개발한 ZIONE은, III도나 IV도의 치질에 직접 주사해 신속한 지혈과 치핵(痔核)경화 및 퇴축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의약품입니다. 기존 수술에 의한 치료와 비교해서 몸의 통증이나 영향이 적고, 또한 경제적, 시간적인 부담을 훨씬 덜어줍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쾌하고 건강한 생활을 보냅시다.

한층 더 높은 비약(飛躍)과 성장

새로운 의약품을 찾아서

　'ZIONE Cyuu(지온추)' 개발에 성공한 대표이사는 오키나와에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의식동원(医食同源)의 생각에 따라 울금이나 파파야 등 오키나와 식물에 주목. 의약품의 신규 Seed 탐색이나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 제품 개발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울금 입니다. 울금의 유효성분인 커큐민 효능에 주목해 인지증(認知症·치매)예방 대책 연구에 몰두하게 됩니다.
2008년 건강 식품 산업에 진출. 제 1호 제품인 '레키오(LEQUIO)의 울금'을 발매. 판매에 앞서 시민세미나를 개최해 커큐민이 치매에 유효하다는 논문을 소개하는 등 인지증 예방에 대한 프로모션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것이 2013년부터 판매되고 있는 'MEMORIN'과 연결됩니다.
2007년 오키나와현 산업진흥공사의 오키나와 이노베이션 창출사업에 당사 연구 프로젝트인 ‘주홍서나물 추출물의 신규 약효의 개척 및 기능성 성분의 연구 개발’이 채택되어 보조금 교부가 결정됩니다. 2010년에는 체질 개선을 돕는 제2호 제품 '유산 발효 파파야 젤리'을 발매하였습니다.